핸드폰 용량 없다고요? 50대 주부인 제가 손주 사진 안 지우고 10GB 확보한 비법
안녕하세요, 동네 친구분들! 얼마 전에도 우리 예쁜 손주가 재롱부리는 걸 동영상으로 찍으려는데, "저장공간이 부족합니다"라는 알림이 딱 뜨는 거 있죠? 정말 눈앞이 캄캄하더라고요.
그렇다고 우리 강아지 같은 손주 사진, 꽃구경 가서 찍은 사진들을 어떻게 지워요. 친구들이랑 여행 가서 찍은 추억도 다 소중한데 말이에요. 그래서 제가 여기저기 물어보고 직접 해보면서 알아낸 비법이 있어요. 바로 사진은 한 장도 안 지우고, 핸드폰에 숨어있는 '묵은 때'를 벗겨내는 대청소 비법이랍니다.
저 같은 컴맹도 했으니 여러분은 더 쉽게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오늘 저랑 같이 딱 10분만 투자해서 속 시원하게 핸드폰 용량 확보해 봐요!
1. 모든 문제의 근원, '카카오톡 수다방'부터 정리하기
우리 동창회 단체방, 가족방, 등산 동호회방... 하루에도 수백 개씩 사진이랑 영상이 오고 가잖아요. 이게 정말 어마어마하게 용량을 차지하는 주범이더라고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채팅방에 있는 사진은 그대로 두면서, 불필요한 찌꺼기만 싹 정리하는 방법이 있답니다.
- 이건 꼭 기억하세요! '거실(채팅방)은 그대로 두고, 현관(임시 공간)에 쌓인 먼지만 터는 것'과 같아요. 대화나 사진은 절대 안 지워지니 안심하고 따라 하세요.
- 청소 방법은요 (아이폰, 갤럭시 똑같아요):
- 카카오톡을 열고, 맨 아래 오른쪽 **점 세 개(...)**를 눌러주세요.
- 오른쪽 위에 있는 **톱니바퀴 모양(설정)**을 누르고요.
- 중간에 있는 '채팅' 메뉴로 들어가세요.
- 화면을 쭉 내려 **'저장공간 관리'**를 누르면, 드디어 청소할 곳이 나와요.
- 거기서 **'캐시 데이터 삭제'**를 눌러주세요. 이것만 해도 용량이 확 늘어나는 게 보일 거예요.
💬 김 여사의 경험담 "저는 이것만 눌렀는데 용량이 2GB나 확보됐어요! 채팅방 사진은 그대로인데 말이죠. 몇 달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이었답니다."
2. 자주 쓰는 앱에 낀 '먼지' 털어주기
우리가 매일같이 들어가는 인터넷(크롬), 유튜브 같은 앱에도 눈에 안 보이는 먼지가 잔뜩 껴요. 전문 용어로는 '캐시'라고 한다는데, 이걸 가끔씩 털어주기만 해도 핸드폰이 한결 가벼워진답니다.
- 이것만은 절대로! 청소할 때 **'데이터 삭제'**랑 '캐시 삭제', 두 가지 버튼이 보일 거예요. '캐시 삭제'는 먼지 털기지만, '데이터 삭제'는 집문서를 버리는 격이니 절대 누르면 안 돼요! 로그인 정보가 다 날아갈 수 있어요.
- 청소 방법은요 (갤럭시 핸드폰 기준):
- 핸드폰 '설정' 앱을 열고 '애플리케이션'(앱 목록)으로 들어가세요.
- 용량이 큰 인터넷이나 유튜브 앱을 찾아서 누른 뒤, **'저장공간'**을 선택하세요.
- 화면 아래에 있는 '캐시 삭제' 버튼을 시원하게 눌러주면 끝!
💬 김 여사의 경험담 "인터넷 앱 캐시만 삭제했는데, 빵집에서 사 먹는 커피 한 잔 값이 굳은 기분이었어요. 작지만 확실한 용량 확보 방법이더라고요."
3. '다운로드 서랍'에 쌓인 묵은 영수증 버리기
공과금 명세서 보려고 다운받았던 파일, 아파트 안내문, 자녀가 보내준 문서... 이런 것들이 '다운로드'라는 서랍 안에 그대로 쌓여 있더라고요. 한번 보고 나면 필요 없는 묵혀둔 영수증 같은 것들이죠.
- 청소 방법은요 (갤럭시 핸드폰 기준):
- 핸드폰에 기본으로 있는 '내 파일' 앱을 열어주세요.
- 여러 폴더 중에 '다운로드' 폴더로 들어가세요.
- 날짜 지난 파일이나 제목만 봐도 필요 없는 파일들을 길게 꾹 눌러서 삭제하면 된답니다.
💬 김 여사의 경험담 "이 서랍을 열어보고 깜짝 놀랐어요. 몇 년 전 아파트 입주민 동의서 파일까지 있더라고요. 묵은 영수증 정리하듯 싹 정리하니 속이 다 시원했습니다."
4. '언젠가 입겠지?' 안 입는 옷 같은 앱 정리하기
홈쇼핑 보고 "이거 좋다!" 해서 깔아놓고 한 번도 안 쓴 앱, 다들 하나씩은 있으시죠? 이게 바로 "언젠가 입겠지" 하고 옷장에 묵혀둔 옷이랑 똑같아요. 자리만 차지하고 먼지만 쌓이죠.
- 청소 방법은요: 핸드폰 화면을 넘겨보면서, 마지막으로 쓴 게 언젠지 기억도 안 나는 앱들은 과감하게 길게 꾹~ 눌러서 **'설치 삭제'**를 해주세요. 용량 확보는 물론, 핸드폰도 빨라진답니다.
💬 김 여사의 경험담 "저는 1년 전에 깔아둔 '얼굴 예쁘게 만드는' 앱을 이번에 지웠어요. 자리만 차지하는 안 입는 옷, 과감히 정리해야 새 옷을 살 수 있잖아요?"
5. '사진 친정에 맡기기' 마법! 구글 포토 활용하기
자, 이제 제일 중요한 비법이에요. 사진을 안 지우고도 용량을 확보하는 마법이죠. 저는 이걸 '사진 친정에 맡기기'라고 불러요. '구글 포토'라는 넉넉하고 안전한 친정집에 우리 손주 사진을 다 옮겨두는 거예요.
- 핵심 원리는요: 내 핸드폰 모든 사진을 '구글 포토'에 자동으로 올려놓고(백업), 백업이 완료된 사진들을 핸드폰에서만 지우는 거예요. 사진이 보고 싶을 땐 언제든 구글 포토 앱으로 '친정'에 가서 보면 된답니다.
- 친정에 맡기는 법:
- '구글 포토' 앱을 설치하고, 사진을 자동으로 백업하도록 설정해주세요.
- 와이파이가 잘 되는 곳에서 사진이 전부 올라갈 때까지 하루 이틀 정도 기다려주세요.
- 백업이 다 되면, 구글 포토 앱 오른쪽 위 내 얼굴 모양을 누르고 **'공간 확보'**라는 메뉴를 찾아 누르세요.
- "n개의 항목을 삭제할까요?"라고 물어보면, "네!" 하시면 됩니다.
💬 김 여사의 경험담 "이 방법을 쓰고 10GB가 넘게 확보됐어요. 핸드폰은 가벼워졌는데, 우리 손주 사진은 구글 포토에 그대로 있으니 마음이 정말 든든해요. 이젠 용량 걱정 없이 동영상도 마음껏 찍는답니다."
마치며: 오늘 저녁, 핸드폰 대청소 어떠세요?
어떠세요, 친구분들?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저도 '컴맹'이라 이런 거 누르는 게 무서웠는데, 막상 해보니 정말 별거 아니더라고요. 오히려 살림 정리한 것처럼 마음까지 개운해졌어요.
오늘 저녁, 커피 한잔하시면서 핸드폰 대청소 한번 해보세요. 답답했던 마음까지 시원하게 뻥 뚫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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